OCEAN CAPITAL BUSAN RUN FESTA

2026년 11월 7일[토] 08:30 출발 [부산 북항 친수공원]


글로벌 허브 부산 염원한 4천 달리미들 열정

1회 글로벌 허브 부산 런페스타 성료

부산 북항친수공원 완공 기념 의미 담아


글로벌 허브 부산항과 해양수도 부산, 그리고 나아가 신해양강국 건설을 염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2025 글로벌 허브 부산 런페스타가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국해운신문과 부산항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후원한 글로벌 허브 부산 런페스타(이하 부산 런페스타)’927일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부인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됐다. 부산 런페스타는 해양수도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산항 개항 150주년 및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전격 창설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 북항친수공원 완공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개막 이전부터 부산을 넘어 해양수산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 장금상선, 고려해운, 폴라리스쉬핑, 신선대감만터미널, 포스에스엠, HMM오션서비스, 부산항도선사회, 광진티엘에스,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한국유조선사협회 등 수많은 부산 및 국내 해운업단체들이 주요협찬사로 힘을 보탰으며, 10km 단일코스로 대회가 구성됐음에도 4천여명이 육박하는 달리미들이 참가를 결정했다.


북항 친수공원, 글로벌 허브 염원 최적 무대


부산 런페스타는 국내 최초 항만 재개발로 시작돼 이제는 어느덧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북항 친수공원서 개최, 대회 시작 전부터 부산의 글로벌 허브 염원이라는 대회 개최 의미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북항 친수공원을 시작으로 오페라하우스 부지, 북항 마리나, 1부두 및 연안부두 등을 크게 순환하는 코스 설계로 부산의 가장 큰 매력인 바다 경관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대회보다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오전 7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본격 시작을 알린 부산 런페스타는 개막 선언에 앞서 맥북에어, 아이패드 에어, 일본 크루즈 및 카페리 승선권 등 다채로운 경품 추첨 행사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도 잠시,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 대표의 힘찬 개회 선언과 함께 역사적인 첫 대회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부산 런페스타에는 주최 측인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 대표와 한국해운신문 이철원 사장뿐만 아니라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 부산 동구 김진홍 청장, 한국해기사협회 김종태 회장, 부산항만물류협회 김홍동 이사장, 한국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은 서면 축사를 통해 부산의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부산항 북항의 새로운 변화를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자리라며 부산항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중심이자 세계와 이어지는 관문으로 성장해왔으며, 이제는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해양수산업계와 국민이 하나되어 호흡하고, 바다를 지키고 항만을 일구어 온 해양수산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인호 대표는 축사에서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부인 북항친수공원에서 달리기 축제인 부산 런페스타 대회를 한국해운신문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해수부 이전 등을 포함한 해양수도 부산의 새 출발이 이번 부산 런페스타의 새로운 출발처럼 향후 발전의 큰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4천여 참가자들 사이에 함께 이름을 올린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부산 런페스타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10km가 그리 긴 거리는 아니지만 저를 포함해 다들 체력 안배 잘해서 다치지 말고 모두가 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외에도 양재생 회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허브 관문 부산항, 된다, 된다, 잘된다! 화이팅!”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축사로 많은 이들이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은 북항 친수공원이 위치한 동구에 오신걸 환영하며, 부산 런페스타를 통해 부산의 중심이 되는 북항을 더 사랑해주시고 오늘 마라톤 대회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언더 40준수한 남녀 10km 우승 기록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의 짧은 개회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스타트 라인으로 이동했다. 부산 런페스타는 10km 단일코스로 구성된 덕분에 참가자 전원이 정해진 830분에 동시에 한 번에 출발할 수 있었다. 코스는 북항친수공원 입구 이순신대로에서 출발해 연안부두 사거리 전에 첫 번째로 반환하여 제1부두와 친수공원길, 북항마리나를 거쳐 이순신대로 맞은 편 끝까지 달려 두 번째 반환점을 돌고, 또 다시 같은 코스로 연안부두 사거리 전까지 한 번 더 달린 후 세 번째로 반환하여 북항 친수공원을 수로를 따라 한 바퀴 크게 도는 코스로 진행됐다.




가을의 초입인 9월 말에 개최된 부산 런페스타는 개막을 얼마 안 남기고 기승을 부린 늦더위와 대회 당일 예고된 비 예보로 자칫 달리미들의 기록 저하가 우려됐으나, 막상 대회 당일이 되자 새벽에 흩날리던 빗발이 금새 멈추고 뜨거운 가을볕은 구름에 가려져 그야말로 달리기에는 최고의 조건이 조성됐다. 첫 대회이니만큼 참가자들은 저마다 새로운 대회에 대한 기대감과 흥분을 안은 채 스타트 라인에 섰고, 불과 한 시간에 채 되지 않아 가뿐 숨을 몰아쉬며 하나 둘씩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여타 다른 대회가 여러 코스로 구성돼 다소 복잡하고 주로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부산 런페스타는 10km 단일코스로만 구성된 덕에 심플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이 가능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특히 단일 코스치고는 상당히 많은 4천명에 육박하는 참가자가 몰렸고 반복과 반환점이 많은 코스 특성상 병목과 기록 저하가 우려되기도 했으나, 주로 곳곳에 통제와 안내가 상세히 잘되어 있고 세심한 운영 안내 덕에 참가자들 대다수가 대회 전반에 상당한 만족을 표시해 첫 대회임에도 대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달리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와 원활한 대회 운영 덕분인지 남녀 우승자 모두 40분 이하의 준수한 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부 10km 우승자는 김정명 선수로 3405초를 기록해 이날 참가한 4천여명 중 가장 빠른 사나이로 등극했으며, 여자부 10km에서는 이선화 선수가 3955초를 기록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남자부 2위는 3556초를 기록한 성지강 선수가 차지했으며, 3위는 3619초를 기록한 손명진 선수에게 돌아갔다. 또한 여자부 2위는 4109초를 기록한 박세희 선수가, 3위는 4157초를 기록한 김선정 선수가 시상대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다.




바다마라톤과 자매대회로 자리매김 기대


부산 런페스타는 4천여명에 육박한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처녀 대회임에도 단숨에 메이저 대회 등극을 예고했다. 게다가 국내 제1의 무역항인 부산항이 위치한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약을 염원하는 대회 취지에 걸맞게 국내 최초 항만 재개발의 결실인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개최된 마라톤 대회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는 차기 대회에도 부산 런페스타만의 장점으로 각인될만한 독보적인 매력이라는 것을 첫 대회 때부터 유감없이 참가자들에게 보여줬다.

 

특히 부산 런페스타는 주최 측인 한국해운신문이 매년 5월 국정기념일인 바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바다의날 기념 마라톤 대회20회 넘게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다마라톤 대회와 함께 자매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가장 달리기 좋은 5월과 9, 국내 제1, 2 도시인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되는 바다마라톤대회와 부산 런페스타를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고 해사안전과 해양강국 도약을 기원하는, 명실상부 온 국민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부산 런페스타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북항 친수공원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고 해서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신청하게 됐다라며 코스가 오르막과 내리막이 조금 있고 반환점이 많아 조금 힘들었지만 잘 정돈된 친수공원 수로를 따라 달리다 보니 마라톤 대회가 아니라 휴가지에서 아침에 해변을 조깅하는 듯한 느낌도 들어 평소보다 힘들지 않게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런페스타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서부터 KTX를 타고 내려왔다고 밝힌 또 다른 참가자는 부산 런페스타는 서울에서 가장 먼 부산에서 개최된 마라톤 대회이지만 부산역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북항 친수공원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그 어느 대회보다 접근성이 좋은 것 같다라며 평소 무역항이라는 것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에 북항 친수공원을 배경으로 달려보니 항만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지, 또 기능이 다한 항만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의미 있는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 런페스타를 주최한 한국해운신문 이철원 발행인과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 대표는 첫 대회이니만큼 미흡한 점도 분명 있었을 텐데 노력한 만큼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아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특히나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가 마무리돼 다행이다. 미흡한 점을 보완해 향후에도 내실 있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산 런페스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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